"아는데 틀렸어요" — 일산 중간고사 D-4, 점수가 새는 네 자리
연휴 첫날입니다. 그리고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, 일산의 많은 학교가 바로 중간고사를 시작합니다.
▶ 9/28(월) · D-4
백석고 · 중산고
▶ 9/29(화) · D-5
백송고 · 백신고 · 안곡고 · 일산대진고 · 일산동고 · 저현고 · 정발고
▶ 9/30(수) · D-6
덕이고
▶ 10/1(목) · D-7
주엽고
※ 중학교도 같은 나흘 안에 열두 곳이 시작합니다(대화중·덕이중·백마중·백석중·백신중·발산중·신일중·오마중·일산중·일산양일중·풍산중·호곡중). 학교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확인은 가정통신문으로 해 주세요.
■ 시험지를 받아 읽어 보면, '몰라서 틀린 것'은 생각보다 적습니다
20년 동안 아이들 시험지를 받아 읽었습니다. 틀린 문제를 앞에 놓고 다시 물어보면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풉니다. 몰랐던 게 아니라, 아는데 틀린 겁니다.
그런데 이 "아는데 틀림"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. 들여다보면 네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.
하나 · 조건을 하나 흘립니다
"x는 정수", "a > 0" 같은 단서를 지나칩니다. 풀이 과정은 흠이 없는데 답만 다릅니다.
둘 · 처음 3분에 순서를 정하지 않습니다
1번부터 차례로 풀다가 중간 한 문제에 15분을 씁니다. 뒤에 있는 배점 큰 문제를 손도 못 대고 종이 칩니다.
셋 · 과정을 건너뛰어 깎입니다
답은 맞았는데 서술형에서 점수가 빠집니다. 아이 머릿속에서 생략한 한 줄은, 채점하는 사람에게는 없는 줄입니다.
넷 · 검산이 '다시 풀기'입니다
같은 방법으로 다시 푸니 같은 실수를 한 번 더 합니다. 검산은 구한 답을 원래 조건에 넣어 맞는지 보는 일입니다.
■ 남은 며칠, 새 문제집은 펴지 마세요
지금 새 유형을 만나면 남는 건 불안뿐입니다. 그동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되, 틀린 이유를 위 네 가지 중 하나로 적어 보게 해 주세요.
아이가 자기 실수의 이름을 알면, 시험장에서 그 자리만 조심하면 됩니다. 막연히 "실수하지 말자"보다 훨씬 잘 지켜집니다.
■ 저희는
채점만 하지 않습니다. 아이가 써 놓은 손풀이를 읽습니다. 답이 맞았는지보다 과정의 어디에서 미끄러졌는지를 보고, 그 자리를 다음 날 다시 손에 들려 보냅니다. 같은 곳에서 두 번 미끄러지지 않도록요.
연휴 잘 보내시고, 하루 한 시간만 지켜 주세요.
일산 후곡 신수학이었습니다.
일산 후곡 학원가 신수학학원 — 20년 경력 원장이 직접 손풀이를 읽습니다. 한 반 5~6명.
입학 상담 예약 (40분, 무료)네이버 지도학원 소개